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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

ㅅㅍㅅ의 사진인화기 박물관에 노트북을 가지고 갈 일이 생겼고, 지난주에 놓고 간 USB도 주머니에 들어 있어, 목이 말라 음료수를 사러 들어간 샤퍼스의 사진 인화기를 가지고 장난 칠 일이 있었다. 한잔에 29센트 꼴 (사실 세금때문에 33센트지만, 게다가 5일 후 받는 옵션으로 하게 되면 무려 10센트 대 인듯) 이라장난으로 한장 정도 프린트 해 볼까 했다. 아무래도 여행 사진이 좋겟지, 싶어서 여기저기 찾아보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치앙마이에서 찍은 사진을 프린트 하고 싶었는데,막상 돈 주고 뽑자니 뭔가 아까운 기분이 들어서,빠이 외곽의 비구름으로 덮인 산 앞에서 나의 애마와 함께 찍은 사진을 프린트 하기로 한다.게다가 수원의 레플을 입고 있으니 이것이야 말로 내 여름을 가장 잘 말해주는 사진이 아닌가 싶어서 프린트 하기로.. 더보기
ㅌㄹㅅ에게서 받은 선물 어제 집에 동네 우체국에 택배가 도착했으니 내일 오후정도에 픽업하라는 쪽지가 날라왔다.내가 나도 모르게 뭔가를 시켰나, 누가 뭘 보냈나 싶은 궁금한 마음에 시간 마춰 달려갔더니,밴쿠버 텔러스에서 뭔가 날라왔나보다. 무게도 딱 적당한 800그램.. 대체 이게 뭘까 봤더니, 지난 수년간 호갱으로 있어줘서 고맙다는 메세지와 함께 Purdy's 초콜렛 한 세트가 날아왔다.그러고 생각해보니 예전에 초콜릿과 영화 티켓 중 고르라는 메일을 받은 것 같다. 그때 고른게 이제 날아온 모양이구나.남의 떡이 커 보인다고 갑자기 영화티켓을 고를 걸 하는 생각이 든다. 그나저나 초콜릿은 참 고급스러웠다. 나로서는 절대 내돈주고 사먹지 않을 정도로..사실 지난 며칠간 워낙에 잘 먹어서 딱히 단 게 땡기지는 않아서 한동안은 냉장고.. 더보기